패션과 분위기1 패션으로 재해석한 영화 : '리플리' : 1950년대 상류 사회의 우아함을 엿보다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앤서니 밍겔라 감독의 리플리 입니다. 이 영화는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소설 "재능 있는 리플리 씨"를 원작으로, 정체성, 욕망, 그리고 질투가 얽힌 서스펜스를 그려냅니다. 아름다운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시각적으로도 매혹적이며, 주인공의 내면을 패션을 통해 섬세하게 표현합니다. 주인공 톰 리플리는 가난한 피아노 조율사로, 우연히 부유한 사업가로부터 그의 아들 디키 그린리프를 미국으로 데려오라는 제안을 받습니다. 이탈리아로 향한 톰은 디키의 매력적인 라이프스타일과 아름다운 연인 마지를 만나면서 그들의 화려한 삶에 매료됩니다. 톰은 점점 디키의 생활에 동화되고, 그의 인생을 뺏고 싶은 강한 욕망을 느끼게 됩니다. 결국 톰은 디키를 살해하고 그의 신분을 훔쳐 새로운 인생을 살기.. 2024. 8. 29. 이전 1 다음